현대차, 신형 ' 디 올 뉴 코나' 디자인 최초 공개 / 주행 사진 / 가격

 

현대자 디 올 뉴 코나 디자인 공개

현대자동차가 소형 SUV 코나 자동차의 풀체인지 모델을 지난 20일 공개하였습니다. 이름은 '디 올 뉴 코나' 입니다. 아주 대담하고 와이드한 디자인으로 컴백하였습니다. 이번 코나의 디자인에 대해 '강인하면서도 하이테크한 이미지로 진화환 코나 디자인을 통해 차세대 SUV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편, 글로벌 인기 차종으로 입지를 더욱 높여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산형 모델 유출

코나 풀체인지 양산형 모델

양산형 코나 풀체인지 모델 실래

코나 신형 풀체인지 모델 사진입니다. 전면부는 정말 예쁘네요. 범퍼의 곡선 라인과 사이드 라인이 잘 어우려져 멋진 디자인으로 새로 탄생했습니다. 실내도 생각보다 넓고 심플하게 잘 구성되었습니다. 이 정도면 예약 대기 길 것 같네요.

차별화된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 극대화

일반적으로 내연기관을 기본으로 디자인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전기자동차 모델부터 디자인을 한 후에 내연기관 모델을 디자인을 완성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사이버틴한 미래 지향의 이미지를 극대화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전면부

이번 코나 디자인의 큰 변화 및 특징은 바로 현대차 패밀리룩을 반영하였다는 점입니다. 최근 출시한 신형 그랜저에 이어 코나도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램프(Seamless Horizon Lamp)'를 상징하는 패밀리룩을 적용함으로써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하였습니다.

지금까지 패밀리룩으로 일자 눈썹, 수평형램프가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상징한다고 하는 소비자들이 있는 반면, 오히려 이런 디자인을 싫어하는 소비자들도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러한 패밀리룩이 굉장히 마음에 들더라구요. 처음에는 어색했으나 스타리아, 신형 그랜저를 실사용하는 입장에서 점점 적응이 되고 마음에 들더라구요. 특히 코나는 이런 패밀리룩이 더욱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전면부 패밀리룩 디자인이 코나에게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범퍼에서 시작되는 매끈하게 다듬어진 곡선이 램프까지 이어지면서 볼륨감을 극대화하였습니다. 측면부는 날카롭게 이러진 라인이 역동적이고 날렵한 자태를 뽐냅니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휠 베이스, 아치를 단단하게 감싸고 도는 아머 형상의 휠아치 디자인은 코나의 특유의 멋을 자아냅니다.

 

 

패밀리룩이 잘 어울리는 코나 전기차 후면부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전기차 후면부

후면부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수평형 램프를 채택하여 패밀리룩을 완성하였습니다. 리어 스포일러, 보조제동등이 일체형으로 디자인되어 스포티한 느낌을 연출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코나는 후면부가 정말 예쁜 것 같습니다.

아래 번호판 밑 범퍼하단에 파라메트릭 픽셀 구조가 적용된 디자인을 적용하였습니다. 간결하면서도 코나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하였습니다. 도트 느낌의 픽셀 형태의 수평형램프를 적용하여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배가시켰습니다.

감성적인 실내 디자인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전기차 실내

실내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게 유연하게 디자인되었습니다. 12.3인치 듀얼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함께 운전자 중심으로 디자인된 전면부는 하이테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전체적으로 넓은 공간감을 주려고 디자인되었습니다.

2열은 편안한 착좌감을 주려고 소펴 형상의 시트를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하였습니다.

신형 코나 풀체인지 실사

실사진은 공개한 이미지와는 조금 느낌이 다르네요. 출시가 되어야 정확한 평가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현대차 코나 실사 이미지

 

 

 

도로위 현대차 코나 신형

색상은 제 취향은 아니지만 디자인은 수평형 램프만 괜찮고, 전체적으로는 실망이긴 합니다. 후미등이 왜 삼각형으로 파여있는 듯 보이고, 사이드로 너무 몰려있습니다. 번호판 부분의 디자인도 별로구요. 실물은 기대이하이긴 합니다. 전면부는 후면부보다는 괜찮은 것 같구요.

코나 전기차 실사

오늘 찍힌 코나 전기차 도로위 실제 사진입니다. 생각보다 디자인이 너무 투박합니다. 다들 어떤 반응이실지...개인적으로는 실망입니다

신형 코나 출시 가격

코나 신형 디자인 발표로 기대가 모아진 가운데, 가격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긴 합니다. 현재 코나의 차량 가격은 대략

1.6 가솔린 터보 2214~2960만원
2.0가솔린 모델 2144~2892만원
n라인 2815만원~3058만원
하이브리드 2558만원~ 3056만원
전기차 4690만원~ 4890만원

코나 2017년 6월 출시 이후, 7년만에 등장하는 2세대 신형입니다. 출고 당시에는 사전계약만 5천대를 기록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지만 그 효과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경제상황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바로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차량 대기기간이 최대 2년까지 였으나, 고금리 영향으로 신차 수요가 급감하고 있으나 차량 취소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출시하는 만큼 코나 출시 가격이 얼마로 책정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올 4월 연식 변경 모델 2022 코나의 경우 2144만원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몇년 동안 지속적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이란 이유로 차량 가격을 지속적으로 인상해왔습니다. 특히 최근 출시된 그랜저 가격은 가솔린 모델 기준으로 약 300만원(8%) 인상되었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적용해보면 신형 코나도 약 180만원정도 인상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최소 2300만원부터 시작가가 되겠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출시되는 만큼 얼마나 인기를 모을지 기대됩니다. 내년 초에 디 올 뉴 코나 내연기관 모델이 먼저 출시됩니다. 기대가 큰 만큼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디 올 뉴 코나가 되기를 학수고대합니다.